'우아한 제국' 김진우, 손성윤과 뜨거운 하룻밤…대놓고 '불륜'(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손성윤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회장 자리에 앉지 못한 장기윤(김진우 분)이 아내 신주경(한지완 분)을 못마땅해 하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와 불륜을 저질렀다.

이날 장기윤은 신임 회장 자리를 아내에게 빼앗기자 분노했다. 재클린에게 끌렸던 그는 사업 때문에 그를 만나러 갔지만 나승필(이상보 분)을 보고 분노가 폭발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재클린 접수한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재클린이 장기윤의 심리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아버지 장창성(남경읍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아내한테 회사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던 장기윤은 늦은 밤 재클린을 다시 찾아갔다.

그는 재클린을 보자마자 "당신을 원한다"라며 기습 키스를 했다. 둘은 거침없이 스킨십을 이어갔고, 결국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재클린은 옆에서 잠든 장기윤을 지켜보며 "당신을 앞으로 어떻게 다뤄 줄까?"라고 얘기했다. 신주경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을 애타게 기다렸다.

이후 두 사람은 대놓고 데이트를 즐겼다. 신주경이 외박까지 한 남편을 술집에서 목격했다. 재클린과 함께 있었다. 신주경은 "여보!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라며 황당해 했다.

그럼에도 장기윤은 상관 없다면서 차갑게 굴었다. 재클린 역시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했다. "내가 불편해서 못 있겠다"라더니 신주경을 향해 "남편 데려가고 싶으면 펜트하우스로 와라"라는 말을 남겼다.

신주경은 남편을 집에 꼭 데려가야 한다며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재클린이 나왔다. 그는 장기윤을 "자기야~"라고 부르며 "자기 와이프 왔는데?"라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기윤이 당당하게 등장했다. "왔어?"라면서 상의를 탈의한 채 나타났다. 두 사람이 대놓고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었다. 신주경은 기가 막힌 표정으로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