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적기다' 토트넘의 ‘골칫덩이’ 수비수 드디어 손흥민과 작별?…프랑스 리그 이적설

황동언 2023. 8.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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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골칫덩이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이적설이 보도됐다.

데니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산체스는 스타드 렌의 진지한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니스는 "토트넘은 산체스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한화 약 146억 원)에서 1,200만 유로(한화 약 175억 원) 사이의 금액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의 팬들은 산체스의 이적설을 매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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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골칫덩이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이적설이 보도됐다.

2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매체 ‘풋 메르카토’의 세바스티안 데니스 기자는 독점으로 산체스 뉴스를 다뤘다. 데니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산체스는 스타드 렌의 진지한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니스는 “토트넘은 산체스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한화 약 146억 원)에서 1,200만 유로(한화 약 175억 원) 사이의 금액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이하 모스크바)와 합의한 액수와 비슷하다.


산체스는 이미 러시아로 떠났어야 하는 몸이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모스크바는 1,200만 유로와 추가 옵션으로 이적료 협상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산체스도 개인 조건에 동의하며 이적이 코앞이었다. 문제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관련된 팀과 거래하는 것을 매우 불편해했다. 따라서 산체스 이적은 막판에 결렬되고 말았다.


이때 스타드 렌(이하 렌)이 구세주로 등장했다. 렌은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4위를 차지한 프랑스 전통의 강호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수비수 김민재가 전 소속팀인 SSC 나폴리로 향하기 전 마지막까지 차기 행선지로 고민했던 팀이기도 하다.

한편 토트넘의 팬들은 산체스의 이적설을 매우 반기고 있다. AFC 아약스 소속이었던 산체스는 2017년 여름 4,200만 유로(한화 약 614억 원)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높은 이적료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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