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 동점골' 인천, 하이퐁과의 창단 첫 ACL 경기서 1-1 [전반 종료]

금윤호 기자 2023. 8.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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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이퐁FC(베트남)와 1-1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이퐁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을 1-1로 종료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하이퐁이 코너킥 때 뒤로 흐른 공을 비산테가 왼발슛을 날려 골대를 맞추면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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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하이퐁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은 뒤 무고사와 기뻐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구단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이퐁FC(베트남)와 1-1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이퐁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을 1-1로 종료했다.

이날 인천은 무고사와 천성훈을 앞세운 투톱을 세우고 음포쿠, 문지환, 이명주, 강윤구, 정동윤,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김동헌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인천은 하이퐁이 내려앉아 수비적인 전술을 펼 것으로 예상한 듯 무고사, 천성훈을 앞세우고 최근 경기력이 좋은 제르소에게는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하이퐁은 예측을 깨고 나름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당황한 인천은 전반전 5분 만에 알메이다 유리에게 측면 돌파와 슈팅까지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일격을 당한 인천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펼쳤고 10분 만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 16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음포쿠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볍게 크로스를 올렸고 천성훈이 헤더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인천은 수 차례 코너킥을 얻어내면서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두 번째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1분 하이퐁이 코너킥 때 뒤로 흐른 공을 비산테가 왼발슛을 날려 골대를 맞추면서 인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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