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빠진 ‘월드컵 스타 MF’ 영입전…맨유가 선두 주자

김민철 2023. 8.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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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이 빠진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은 더 이상 암라바트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나 암라바트는 여전히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떠날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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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리버풀이 빠진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암라바트의 영입을 타진했다. 당초 영입 후보로 점찍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를 연달아 놓치면서 암라바트를 차선책으로 낙점한 것이다.

암라바트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진지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암라바트의 이적 가능성을 피오렌티나에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리버풀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리버풀은 맨유보다 자금력에서 앞섰다. 카이세도 영입에 투입하려 했던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


변수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 리버풀은 지난 18일 암라바트가 아닌 엔도 와타루를 이적료 1,620만 파운드(약 276억 원)에 영입하면서 중원 보강을 사실상 완료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은 피오렌티나에 암라바트의 계약 조건과 같은 정보를 요청했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지만 결국 내부적으로 와타루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암라바트의 차기 행선지는 또다시 맨유로 기우는 모양새다. 맨유는 올여름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드가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스콧 맥토미니, 도니 판 더 비크의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추가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은 더 이상 암라바트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나 암라바트는 여전히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떠날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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