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 쿠데타 일으켰던 니제르 자격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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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이 지난 7월26일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에 대해 22일 모든 대외적 국가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회원국의 자격을 정지(suspend)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U는 모든 회원국과 국제사회에 니제르 군사정권을 합법화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아프리카 밖의 어떤 사람이나 국가의 간섭도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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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아프리카연합(AU)이 지난 7월26일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에 대해 22일 모든 대외적 국가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회원국의 자격을 정지(suspend)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U 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조치를 발표하면서 니제르 쿠데타 세력이 억류중인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석방하고 군대로 다시 돌아갈 것을 거듭 촉구했다.
AU 평화안보위원회는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기 병력을 활성화시킨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결정에 주목하고 AU 위원회에 그런 병력 배치의 경제적, 사회적, 안보적 의미를 평가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ECOWAS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니제르에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AU는 모든 회원국과 국제사회에 니제르 군사정권을 합법화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아프리카 밖의 어떤 사람이나 국가의 간섭도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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