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4이닝 2실점 호투 중 교체···“어깨 불편함 느껴 검진 예정”[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3. 8. 22. 20:04
KIA 선발 이의리(21)가 어깨 이상으로 조기강판했다.
이의리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투구 수가 76개밖에 되지 않은 채로 5회말 시작과 함께 장현식으로 교체됐다.
KIA 구단은 “이의리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최근 다시 선발들의 이닝소화능력이 줄어 불펜까지 영향을 미치며 고전 중이다. 이의리는 현재 KIA의 유일한 10승 투수로, 휴식 차원에서 2군에 가 있는 양현종 다음으로 KIA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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