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야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필리핀 격파…슈퍼라운드 진출

권혁준 기자 2023. 8.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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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하(U15) 야구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서 2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송용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2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1로 완승했다.

계속된 상황에서 한국은 엄준석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스리랑카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3일 대만과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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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2연승…23일 대만과 조 1위 놓고 격돌
U15 야구대표팀 소재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5세 이하(U15) 야구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서 2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송용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2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1로 완승했다.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던 한국은 3회초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맞으면서 먼저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3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 소재휘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밟았다. 소재휘는 곧장 3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3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온 사이 홈까지 파고 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상황에서 한국은 엄준석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4회말에도 2점을 더 추가했고 박기원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스리랑카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3일 대만과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는 당초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밀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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