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경희대-상무 삼파전 배경은?

용인/배승열 2023. 8. 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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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2023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김현국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이 우리 학교에서 일주일간 훈련을 하기로 했다. 마침 우리도 상무와 연습경기가 있어서 상무에 상황을 설명했고 세 팀이 함께 연습경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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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배승열 기자]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2023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의 제안으로 세 팀이 함께 연습경기를 하게 됐다. 먼저 경희대와 대표팀이 2쿼터를 뛰고, 경희대와 상무, 상무와 대표팀이 뒤이어 2쿼터씩 소화했다.

김현국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이 우리 학교에서 일주일간 훈련을 하기로 했다. 마침 우리도 상무와 연습경기가 있어서 상무에 상황을 설명했고 세 팀이 함께 연습경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소년 대표팀 선수단은 김현수(화봉중) 감독, 김동환(홍대부중)-박상률(임호중) 코치가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 김현수 감독은 "김현국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선해준 덕분"이라며 "대학교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김 감독님이 마침 상무와 연습경기가 있다며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좋은 기회와 경험을 준 상무와 대학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 이후 상주에서 조직력을 다듬었다. 이어 지난 20일 오전 무룡고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용인으로 올라왔다. 삼파전 이후 오는 25일에는 삼일고와 26일에는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대표팀 김 감독은 "삼일고와 성균관대 연습경기 이후 STC로 들어간다. 삼성생명 농구단이 박신자컵으로 체육관을 비운다. 그곳에서 대표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간에서 도와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감사하고, 훈련 장소를 제공해준 삼성생명 농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현수 감독은 "높이도 걱정이지만 외곽에서 득점을 채워줄 슈터 포지션도 고민이 크다. 다니엘(용산고)을 중심으로 공수 조직력을 더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선수들에게 한 발 더 뛰어달라고 요구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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