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오전~오후 ‘집중호우’ 주의…목요일까지 비
[KBS 제주] 무더운 날씨 속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았지만,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될 텐데요.
이번 비는 목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제주 곳곳엔 시간당 30mm 안팎, 산지엔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현재 산지와 남부 중산간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일단, 내일까지 강수량은 산지에 150mm, 중산간엔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30에서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인데요.
목요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잠시 뒤 저녁 8시를 기해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 기온은 고산 25도, 성산과 서귀포 26도, 제주 27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32도, 서귀포 29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에도 3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또다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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