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서 여성 20명 살해하겠다" 협박글 올린 30살 남성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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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살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 남성 이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사건의 경위나 내용, 사안의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며 살인 예고성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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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살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 남성 이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사건의 경위나 내용, 사안의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오늘 오후 법원으로 호송된 이 씨는 "왜 협박글을 올렸냐" "왜 여성만 언급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며 살인 예고성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자택에서 이 씨를 붙잡았으며,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9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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