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물인증 확산세" 축평원, 하반기 사업참여 농가 모집

세종=정혁수 기자 2023. 8. 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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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27개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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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저탄소 인증마크가 부착돼있어 구매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구매 시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27개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인증을 받았다. 해당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고기는 롯데백화점·올가홀푸드 등에서 판매되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축평원은 오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축종은 한우이며 인증조건을 갖춘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증조건은 △농식품 국가인증(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취득 △기준연도 출하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이면 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청 농가는 오는 11월 말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생산비와 분뇨·환경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저탄소 인증 정보를 축산물이력제 앱(App)과 연계해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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