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주전+데뷔골'...'韓 축구 미래' 이현주, 베헨 비스바덴에서 맹활약 중→라운드 베스트1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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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가 뛰어난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이현주는 "이미 베헨 비스바덴의 경기를 몇 개 봤다. 여기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거라고 확신한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아주 좋고, 새로운 팀을 알아가는 데 기대가 크다. 2.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이현주는 칼스루에전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전반 22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베헨 비스바덴 데뷔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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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현주가 뛰어난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독일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이주의 팀을 뽑았다. 이현주가 중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주는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유망주로 2003년생이다.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에서 성장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고 2022년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으로 가며 독일 진출에 성공했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이현주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이며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서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뮌헨 유스 디렉터는 "이현주는 6달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확신을 가지고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뛰어난 성장세에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뮌헨 2군 팀에서 뛰던 이현주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갖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베헨 비스바덴으로 임대를 갔다.
베헨 비스바덴은 지난 시즌 독일 3부리그에 있었는데 4위에 위치했고 빌레펠트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독일 2.분데스리가로 갔다. 총합 스코어 6-1 대승을 거두면서 승격을 했다.
이현주를 영입하면서 보강에 성공했다. 베헨 비스바덴 스포츠 디렉터는 "흥미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이현주는 강력한 기술을 보유했으며 창의력, 역동성, 폭발력을 통해 우리 경기에 잘 어울릴 것이다. 뮌헨에 감사를 전하며 이현주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현주는 "이미 베헨 비스바덴의 경기를 몇 개 봤다. 여기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거라고 확신한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아주 좋고, 새로운 팀을 알아가는 데 기대가 크다. 2.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는 주전으로 분류됐다. 마그데부르그,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베를린전에 골은 없었지만 이현주는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9.5%, 드리블 성공 4회 등을 기록하면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이현주는 칼스루에전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전반 22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베헨 비스바덴 데뷔골에 성공했다.
후반 30분까지 뛴 이현주는 안토니오 요니치와 교체가 됐다. 베헨 비스바덴은 이현주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베헨 비스바덴은 개막 후 3경기에서 패배가 없고 2승 1무다. 승격 팀인 걸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이현주는 중심에 있다. 이현주는 칼스루에전에서 슈팅 1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패스 성공률 88.2%, 키패스 2회, 태클 1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또 존재감을 보였다.
활약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선정까지 이어졌다. 베헨 비스바덴은 공식 SNS를 통해 "칼스루에와의 경기에서 꿈의 데뷔골을 넣은 이현주가 '키커' 선정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이현주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하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사진=베헨 비스바덴, 키커,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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