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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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방문규(61) 현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국조실장에는 방기선(58)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취임 후 2번째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국조실장에 내정된 방 차관의 후임으로는 김병환 현 대통령 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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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방문규(61) 현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국조실장에는 방기선(58) 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취임 후 2번째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사진)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방문규 신임 산업부 장관 지명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재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라며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능력을 갖춰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혁신, 수출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어 "방기선 국조실장 내정자는 행시 34회 출신으로 기재부 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를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라며 "풍부한 정책조정경험을 갖고 있어 국조실장으로서 국정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이균용 대법원장 지명자는 1990년 서울 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각급 법원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로 재직했다"며 "이 지명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번이나 역임하는 등 32년간 오로지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해온 정통 법관"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 지명자는 장애인 권리를 대폭 신장하는 판결로 장애인 인권 디딤돌상을 수상한 바 있고,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 초상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판결을 통해 약자 인권 신장에 앞장서온 신망있는 법관"이라며 "40여편의 논문과 판례평석을 발표하는 등 실무능력과 법이론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조실장에 내정된 방 차관의 후임으로는 김병환 현 대통령 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기동 세종특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한경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행복청장에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지냈던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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