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머그샷 촬영·공개 동의 마쳐…내일 공개되나

유가인 기자 2023. 8.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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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등산로에서 대낮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모(30) 씨가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2일 최 씨가 최근 머그샷 촬영을 마치고 공개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A 씨를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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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모(30대) 씨의 머그샷이 내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등산로에서 대낮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모(30) 씨가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2일 최 씨가 최근 머그샷 촬영을 마치고 공개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신상 공개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피의자 동의로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2021년 교제하던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 이후 처음이다.

최 씨는 지난 17일 오전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A 씨를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A 씨는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부검을 통해 A 씨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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