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탕감 개인워크아웃에 20대 46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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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빚을 탕감받은 20대가 5년 새(상반기 기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개인워크아웃은 빚이 너무 많아 갚기 어려운 사람에 대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중재를 통해 빚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이자 부담도 낮춰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원금 감면이 확정된 20대는 46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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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빚을 탕감받은 20대가 5년 새(상반기 기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개인워크아웃은 빚이 너무 많아 갚기 어려운 사람에 대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중재를 통해 빚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이자 부담도 낮춰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법원에 개인 회생이나 개인 파산을 신청하기 전 마지막 구체책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원금 감면이 확정된 20대는 4654명이다.
빚 탕감을 적용받은 20대는 상반기 기준 2018년 2273명, 2019년 2325명, 2020년 3850명, 2021년 4019명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작년 3509명으로 증가세가 주춤하는 것 같더니 올해 다시 1000명 넘게 늘어났다.
다른 연령층에서도 작년 대비 대부분 증가세가 나타났지만,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2021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1인당 평균 감면 채무액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대 평균 감면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88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530만원 대비 67%가량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임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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