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위직 경찰관 3천여 명 부족…풀뿌리 치안 우려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8. 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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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하위직 경찰관 수가 정원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경사와 경장, 순경이 정원보다 1400여 명이나 부족한 상황이다.

전남경찰청의 경우도 경사·경장·순경 직급은 정원보다 206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돼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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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하위직 경찰관 수가 정원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경사와 경장, 순경이 정원보다 1400여 명이나 부족한 상황이다.

전남경찰청의 경우도 경사·경장·순경 직급은 정원보다 206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돼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다만 광주청의 경우 고위 간부인 총경·경정은 22명·134명으로 정원보다 각각 3명·30명이 많았으며 경감의 수는 정원 287명보다 569명 많은 856명이었다. 경위급 경찰관의 수는 1366명으로 정원 437명보다 929명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청 역시 경감·경위급 직원 수는 각각 1268명·2241명으로 정원 대비 750명·1323명 많았다.

정우택 의원은 "특별치안활동기간 투입 가능한 간부들을 실무에 투입해 현장순찰을 늘리고 경찰 치안 시스템을 재점검해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일상 치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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