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민재 교수,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2년 연속 '최우수논문상' 수상

김지은 기자 2023. 8. 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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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2일 목원대에 따르면 융합학술대회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 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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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왼쪽)이 이민재 교수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2일 목원대에 따르면 융합학술대회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 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재 교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과 워싱의 갈림길에서 ESG 경영:이해관계자의 정당성과 상징적 ESG 행동의 조절효과'란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제도적 압력을 고찰하고, 이해관계자의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ESG 워싱(위장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것)을 회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제도적 압력으로 인해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ESG 워싱의 갈림길에 설 수 있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기업이 나아가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정당성을 높이고 상징적 ESG 활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돼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사회과학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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