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 사생팬에 골머리 앓는✭들..'사생범' 이라 불러야할 때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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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사생팬, 아니 사생범의 심각성이 또 한 번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재현의 사생팬 피해에 대해서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말하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는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사생 '팬'이라 둔갑한 사생범들의 도넘은 불법행위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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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극성 사생팬, 아니 사생범의 심각성이 또 한 번 화두에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현의 사생팬이 촬영한 호텔 내부 영상이 확산됐다. 재현이 지난 해 10월 미국 투어 일정 중 묵었던 호텔 방의 내부로, 사생팬이 침입해 촬영했던 것.
이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재현의 사생팬 피해에 대해서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말하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는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렇게 소속사에서도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있다. 사생 ‘팬’이라 둔갑한 사생범들의 도넘은 불법행위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대표적으로 최근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입대 중 군생활 마저도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연락처 등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은 수차례 겪었다며 해킹당한 일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스타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낼 뿐만 아니라 숙소를 직접 찾아가 사생활을 침해하는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 심지어 스타의 가족이 있는 병원까지 찾아가는 등 몰지각한 행동은 스토킹 수준의 범죄행각까지 이르기도 한다.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팬’이라 둔갑한 사생범들 탓에 스타들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라고 해서 이들의 개인적인 일상까지 알아내려는 것은 사생활 침해를 넘어 심각한 범죄행위. 진정으로 그 스타를 사랑한다면 개인의 존엄성을 소중히 존중해줘야하는 것이 옳다. 어떤 관계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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