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취약계층에 미니 태양광 무상 보급

캠코-에너지전환해유 탄소중립 전환 협약

대전 동구는 22일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에너지전환해유사회적협동조합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태룡 캠코 본부장, 박희조 구청장,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이사장. (동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에너지의 날'인 22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에너지전환해유사회적협동조합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약 100세대에 미니 태양광(350W급)을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미니 태양광은 건축물 발코니나 옥상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월평균 42㎾h의 전기를 생산, 매월 약 1만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태양광은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간 협업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 구민 복리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