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안타' 알포드, 사구에 발가락 통증…"병원 이동해 검진" [MD수원]
수원=김건호 기자 2023. 8. 22. 19:22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고 있던 앤서니 알포드(KT 위즈)가 발가락 통증 문제로 교체됐다.
알포드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알포드는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하지만 이의리의 초구 커브가 알포드의 왼발로 향했다. 알포드는 공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된 뒤 더그아웃으로 빠져나갔다.
KT 관계자는 "알포드는 공에 좌측 발가락(3, 4번째)을 맞아 인근 병원 이동해 검진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알포드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주에는 8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 타율 0.381 OPS 1.054를 기록하며 KT의 10연속 위닝시리즈에 공헌했다.
한편, KIA의 3회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는 1회말 문상철과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KIA는 2회초 최형우의 1점 홈런으로 2-1로 점수 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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