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 총력 증대, 한미일 산업협력 강화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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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된 방문규 후보자는 22일 "수출 총력 증대, 첨단산업 육성과 한미일 산업협력 강화,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완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관 내정 직후 소감문을 낸 방 후보자는 "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산업정책이 중요한 시점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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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윤석열 정부 2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된 방문규 후보자는 22일 "수출 총력 증대, 첨단산업 육성과 한미일 산업협력 강화,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완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관 내정 직후 소감문을 낸 방 후보자는 "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산업정책이 중요한 시점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방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필요한 구조조정과 투자를 막고 있는 규제도 신속히 철폐해 나가겠다"면서 "업계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 후보자는 1962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국고국 회계총괄과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 통상과학예산담당관실, 경제예산국 농림해양예산과, 예산실 예산총괄과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산업재정3과장·재정기획실 균형발전재정총괄과장·재정전략실 재정정책과장 등을 지낸 '전천후 경제통'으로 꼽힌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실 경제정책수석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재부 대변인·예산총괄심의관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재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윤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국정을 보좌해 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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