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에 세타 타위신 선출…탁신계 정당, 군부와 공동 집권

김민정 2023. 8.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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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 후보가 태국 제30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오늘(22일) 열린 태국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결성한 정당 연합의 단독 후보로 지명된 세타 타위신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프아타이당은 앞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 중심의 민주 진영 야권 연합에 참여했지만, 전진당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 대표는 상하원의 총리 지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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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 후보가 태국 제30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오늘(22일) 열린 태국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결성한 정당 연합의 단독 후보로 지명된 세타 타위신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세타 타위신 후보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산시리의 전 회장으로, 지난 5월 열린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입니다.

친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141석을 차지해 제2당이 됐습니다.

프아타이당은 앞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 중심의 민주 진영 야권 연합에 참여했지만, 전진당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 대표는 상하원의 총리 지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보수 세력과 손잡고 어제(21일) 팔랑쁘라차랏당(PPRP), 루엄타이쌍찻당(RTSC) 등 군부 진영 정당을 포함해 11개 정당이 연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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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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