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백강현 군 학폭 논란, 사실확인 우선"…교육지원청 학폭 정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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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과학고에 다니다 학교 폭력 탓에 자퇴했다고 주장한 백강현 군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진상조사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관계부터 먼저 확인하고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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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 교육지원청에 학폭 정식 접수
자퇴서 제출됐으나 처리 전…의사 존중할 것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과학고에 다니다 학교 폭력 탓에 자퇴했다고 주장한 백강현 군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18일 백군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서울과고 자퇴 사실을 전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자퇴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조별과제를 함께 한 팀원들로부터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 학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백군의 실명과 함께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백군이 말을 더듬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백군이 자퇴를 철회하고 학교로 돌아간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백강현 군은 목요일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서울과고는 전날 서울중부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관련 사안을 접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부교육지원청이 학폭 관련 사안을 조사해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백강현 군의 자퇴서류는 제출됐으나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학부모님과 학생의 의사를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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