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임신후 살 20kg쪄..당뇨·체력저하, 모든 기능이 약해져"('프리한 닥터')[Oh!쎈 포인트]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안소미가 임신 및 출산 후 달라진 건강상태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안소미와 그의 시어머니가 함께 출연했다.

2018년 동갑내가 남편과 결혼한 안소미는 현재 결혼 6년차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방송에서 공복 혈당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소미는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20kg이 찌고 쭉 빼서 현재는 45kg이다. 근데 체형이 달라졌다. 몸무게는 똑같은데 내장지방이 끼고 근육이 빠진거다. 임신성 당뇨도 생겼고 체력도 그렇고 살찌는것도 그렇고 모든 기능이 다 약해진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식단 하기도 힘들고 운동할 시간적 여유도 안돼서 양을 아예 확 줄였다. 그러면서 빼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오더라"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체중은 빠졌지만 균형이 잡혀야되는데, 그런 건 어떠냐"고 궁금해 했고, 안소미는 "허리 사이즈가 임신 전에 비해 커졌다. 안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둘째 낳으면 그렇다. 복부나 허리가 안들어가더라"라고 공감했고, 전문의는 "임신성 당뇨가 있었다면 앞으로도 당뇨 소인이 있다는 뜻이다. 말라보이지만 배만 나왔다면 당뇨로 갈수있는 징조라고 볼수있다. 지금부터라도 혈당관리를 꾸준히 해줘야하는데 식습관이 문제가 될수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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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