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도 피의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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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2위입니다. 지난주에 백현동 의혹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명 대표입니다. 그런데 한 주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 검찰은 이 두 혐의, 그러니까 백현동 의혹과 대북송금 혐의를 묶어서 영장 청구할 전망이죠.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 조금 하나하나 만나볼까요? 최병묵 위원님. 이미 재판에 넘겨져서 피고인 신분인 것도 있고. 검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 신분, 그리고 오늘 채널A 단독 보도로 알려진 내용.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마저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사실은 방북 비용을 쌍방울이 대납했다.’ 이렇게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실은 피의자로 전환된다는 것은 시간문제였죠. 왜냐하면 부지사가 쌍방울에 대납 문제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그 지사한테 보고했다고 하면 그것은 사실상 공범 관계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 이제 6월 중순 정도부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입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 이후에 지금까지는 사실상의 피의자였다. 이렇게 보고요.
그 이제 계속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이 7월 25일, 8월 8일, 그리고 이제 오늘까지도 공전이 되니까 이제 수원지검에서는 이대로 그냥 계속 그 재판 공전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재명 대표를 이제 이 대북송금 문제로 불러서 조사를 하기 위해서 피의자로 전환을 했고. 그럼 이제 그 조사 날짜를 조율을 하지 않겠습니까? 빠르면 8월 내 아마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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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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