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백강현군 학폭 접수…자퇴서류 제출됐으나 처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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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후 "서울과학고가 전날 중부교육지원청에 백강현군(11) 학폭사안을 접수했다"며 "백군의 자퇴서류는 제출됐으나 아직 처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어 "중부교육지원청이 학폭 관련 사안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백군 자퇴 관련 사안은 학부모와 학생 의사를 존중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백군 아버지는 백군 자퇴 배경에 학폭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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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후 "서울과학고가 전날 중부교육지원청에 백강현군(11) 학폭사안을 접수했다"며 "백군의 자퇴서류는 제출됐으나 아직 처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어 "중부교육지원청이 학폭 관련 사안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백군 자퇴 관련 사안은 학부모와 학생 의사를 존중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TV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출신인 백군은 영재성을 인정받아 올해 이른 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으나 지난 19일 개인 유튜브로 자퇴 소식을 알렸다. 백군은 영상에서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된다"며 같은 반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전날 백군 아버지는 백군 자퇴 배경에 학폭이 있다고 주장했다. 백군 아버지는 이어 선배 부모가 보냈다는 이메일 등을 공개하며 폭로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언론이 백군이 자퇴서를 철회했다고 주장하자 백군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반박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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