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맨유!' 월드클래스 센터백, 사우디 이적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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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소속팀에서 행복하기에 이적설을 일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줄리엔 로렌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로렌스 기자는 "바란이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맨유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바란의 사우디 이적설은 일축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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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히 소속팀에서 행복하기에 이적설을 일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줄리엔 로렌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로렌스 기자는 “바란이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바란은 최근 사우디 이적설에 휘말렸다. 여러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바란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렸다. 또한 올여름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프랑스 대표팀 동료’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바란의 이적을 설득 중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해당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 기사가 쏟아졌다. 자연스레 바란은 올여름 맨유에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중앙 수비수다.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등 굵직한 우승 경력을 쌓았다. 더 나아가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화려한 우승 경력을 보유한 바란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든든히 후방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따금 부상에 발목 잡히며 맨유를 골치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맨유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다. 만약 이 시기에 바란이 떠난다면, 맨유는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현재 팀 내에는 바란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다. 해리 매과이어는 부진에 빠져 있으며, 빅토르 린델뢰프는 주전감이 아니다.
맨유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바란의 사우디 이적설은 일축되는 분위기다. 바란의 현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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