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첫사랑 김소현에 미련 뚝뚝→황민현과 묘한 신경전 (소용없어 거짓말)

장예솔 2023. 8.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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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훈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미묘한 분위기 속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21일 방송된 tvN '소용없어 거짓말' 7화에서는 후배 형사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는 강민(서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솔희(김소현 분)의 타로카페에 대해 묻는 후배에 "형사는 형사네"라고 웃으며 답하는 강민은 이내 "남자친구 있대"라며 씁쓸하게 얘기한다.

후배와 대화하며 식사하는 도중에도 강민의 신경은 온통 솔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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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서지훈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미묘한 분위기 속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21일 방송된 tvN '소용없어 거짓말' 7화에서는 후배 형사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는 강민(서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민은 주변을 둘러보다 "이런 데나 데려와 볼걸"이라며 후회한다. 솔희(김소현 분)의 타로카페에 대해 묻는 후배에 "형사는 형사네"라고 웃으며 답하는 강민은 이내 "남자친구 있대"라며 씁쓸하게 얘기한다.

그의 뒤로 들어오는 솔희와 도하(황민현 분). 강민은 솔희와 눈이 마주치고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메뉴 선정 중 솔희가 가지를 못 먹는다는 걸 모르는 도하에게 이상함을 느끼는 강민. 후배와 대화하며 식사하는 도중에도 강민의 신경은 온통 솔희에게 있다.

"그 여자 포기하실 거예요?"라 묻는 후배에게 "아니 결혼한 것도 아닌데 상황 봐야지"라며 일부러 크게 답하는 강민. 솔희는 물컵을 쏟는데, 강민은 바로 반응하지만 도하 때문에 가지 못한다. 이내

휴지를 건네주고 자리를 뜨는 도하에 또다시 이상함을 느끼는 강민. 후배도 잠깐 자리를 뜨고, 그 사이 솔희에게 강민은 "둘이 아무 사이 아니지? 가지 못 먹는 것도 모르고, 방금도 이상하잖아"라며 말을 건넨다.

솔희는 솔직히 남친인 척 부탁했다고 대답하고, 강민은 "내가 그 정도로 귀찮게 했나?"라며 착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계산하고 돌아온 후배에게 애써 웃으며 "잘 먹었다. 가자"고 말하며 바로 자리를 뜨는 강민은 도하와 잠시 마주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서지훈은 미묘한 삼각관계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지훈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하는 '소용없어 거짓말'은 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소용없어 거짓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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