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에 워케이션 공간 조성…일과 휴가 한번에 해결

김정은 기자 2023. 8.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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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자라섬에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워케이션 오피스가 마련된다.

경기 가평군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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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
가평군청 전경. (사진= 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워케이션 오피스가 마련된다.

경기 가평군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자라섬은 인근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자연생태관광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군은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워케이션 오피스를 조성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 곳에 체류형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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