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5중 추돌 사고 발생…5명 경상

택시, 전방 차량 4대 연속 추돌…급발진 주장

(강서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히는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쯤 등촌동 부민병원 앞 대로에서 택시 차량이 전방 차량 4대를 연속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택시 승객 2명 등 모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 등은 인력 70명, 차량 21대를 보내 30분만인 오후 3시47분쯤 현장 상황을 정리했다.

처음 사고를 낸 택시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