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대어' 서울보증보험 신규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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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상장을 통해 단계적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을 처분할 방침이다.
먼저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 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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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6084억원이며 영업이익 7276억원을 시현했다. 업계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몸값을 2조~3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은 6개월 이내 상장 절차를 모두 마쳐야 한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93.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상장을 통해 단계적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의 지분을 처분할 방침이다.
먼저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 후 매각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IPO를 통해 시장가격이 형성되면, 향후 추가 매각을 위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 보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과거 예금보험공사가 10조2500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배당 등을 통해 약 4조원을 회수한 상황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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