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을지연습 소산·이동훈련 ''일사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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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국가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을지훈련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2일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군작전처럼 일사불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시청이 적의 공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 요원과 중요문서 및 행정 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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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국가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을지훈련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2일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군작전처럼 일사불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시청이 적의 공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 요원과 중요문서 및 행정 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각 부서의 필요 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가 지정한 대피장소로 중요 물자를 이동시키고, 통신 및 전산의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시 수행에 대비한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훈련에 참여하는 필수 요원에 대해 소산 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했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
민방위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으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면 된다.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일부 도로 구간의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2개소에서 차량 대피 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훈련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 유지와 함께 통행할 수 있다.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한다. 또 경기도의 집중호우 주의 태세 발동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까지 호우 대비 활동을 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완벽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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