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음주운전' 3년 만에 연예계 복귀…29일 솔로 데뷔

장진리 기자 2023. 8.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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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활동을 재개한다.

임영민은 29일 솔로 가수로 첫 미니앨범 '룸'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2020년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AB6IX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임영민은 AB6IX 컴백을 단 4일 앞에 두고 음주운전이라는 잘못을 저질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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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민. 출처| 임영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활동을 재개한다.

임영민은 29일 솔로 가수로 첫 미니앨범 ‘룸’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2020년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AB6IX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2개월 만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 공식 SNS에 ‘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그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임영민은 타이틀곡 ‘인 마이 룸’을 작사했고, ‘렛 미 아웃’, ‘브로큰 윙즈’, ‘다시’ 등 세 곡의 수록곡을 모두 작사, 작곡했다.

‘나를 꺼내줘(렛 미 아웃)’, ‘부러진 날개’, ‘다시’라는 의미심장한 수록곡 제목은 활동 재개를 앞둔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것처럼 해석된다.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그가 새 앨범으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영민의 복귀는 올해 초부터 예상됐다. 임영민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 시간 동안 제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봤고,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기를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동을 시사했는데, 솔로 앨범을 내고 바라던 대로 연예계 컴백을 이루게 돼 눈길을 끈다.

임영민은 2017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알파카를 닮은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김동현과 프로젝트 유닛 MXM으로 데뷔해 활동했고, 2019년 5월에는 AB6IX로 정식 데뷔하고 리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데뷔 1년 만인 2020년 6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팀을 탈퇴했다. 당시 임영민은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특히 임영민은 AB6IX 컴백을 단 4일 앞에 두고 음주운전이라는 잘못을 저질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AB6IX는 컴백을 앞두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4인조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실물 CD도 전량 폐기되는 등 팀이 큰 피해를 입었다.

그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멤버들, 소속사, 가족,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라며 사과하고 팀을 탈퇴했다.

▲ 임영민. 출처| 임영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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