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대상 ‘흉기난동’ 글 올린 30대 남성 체포…구속영장은 기각

최인영 2023. 8.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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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를 지목하면서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산경찰서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을 협박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인지한 뒤 용산구 소재 남성의 집에 찾아갔고, 그곳에 25cm짜리 흉기와 모형 총기 등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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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를 지목하면서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산경찰서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을 협박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인지한 뒤 용산구 소재 남성의 집에 찾아갔고, 그곳에 25cm짜리 흉기와 모형 총기 등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평상시 경찰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면서도 실제 흉기 난동을 할 계획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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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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