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화중 정채연, 경찰청장기태권도 여중 핀급 우승

황선학 기자 2023. 8.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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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이예은에 극적 역전승…남고 김동현·남중 황지인도 1위
안화중 정채연(왼쪽)이 이예은을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쳐

 

정채연(화성 안화중)이 2023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중부 핀급 정상에 올랐다.

정채연은 21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중부 핀급 결승서 이예은(양산 서창중)을 맞아 게임스코어 1대1로 맞선 3라운드서 5-6으로 뒤지다가 경기 종료 9초전 극적인 2점짜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7-5로 역전승을 거둬 2대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 남고부 핀급 결승서는 김동현(인천 강화고)이 우지호(고양 정발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미들급 결승서는 황지인(인천 계산중)이 ‘동향 맞수’ 심재현(인천 산곡남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고등부 라이트헤비급 정은빈(인천 문학정보고)과 플라이급 윤도영(안산 성안고)은 결승서 각각 김미정(부천정산고)과 박지윤(중앙여고)을 제치고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페더급 이예인(문학정보고)도 홍성희(충남체고)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중부 핀급 결승에 오른 조민기(부천 성주중)는 한찬호(산곡남중)를 제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헤비급 홍채은(인천체고)은 여름(김해 경원고)을 물리쳐 1위에 올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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