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예산편성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
인천시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2024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각 분야별로 연다. 토론회는 각 실·국 주무부서가 주최하고, 각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시민안전, 보건복지, 도시녹지, 문화소통, 경제산업, 해양건설, 기획행정, 환경교통 순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일상 회복과 함께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각 실·국에서 ‘2023년 예산 및 주요추진사업 현황’ 등을 공유한다. 또 ‘2024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주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도 이어진다.
이에 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와 공약사업 등 주요 정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토론회 당일 참석 가능하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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