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로봇’ 실증 업무협약 체결

양휘모 기자 2023. 8.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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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진우 ㈜바이오덱 대표이사, 박해심 의료원장, 이학경 콩테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의료원이 ㈜바이오덱, 콩테크㈜와 18일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연구 개발과 정보 교류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실증 및 고도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첨단 스마트병원으로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로봇 실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개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발전적인 공동연구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의료원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 중 ‘고위험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기술개발’이라는 과제에 ㈜바이오덱, 콩테크㈜, LG전자, 아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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