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 시진핑 주석 비판해 온 중국 인권운동가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트스키를 타고 서해를 건너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이 시진핑 주석을 비판해 온 인권운동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 씨는 지난 16일 인천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중국인이 인권운동가 권평 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것 역시 '제3국으로의 망명'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씨는 밀입국을 시도한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에서 난민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트스키를 타고 서해를 건너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이 시진핑 주석을 비판해 온 인권운동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 씨는 지난 16일 인천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중국인이 인권운동가 권평 씨라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16년 9월 시진핑 주석을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에 빗댄 '시틀러'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SNS에 올렸다가 국가권력전복선동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출소 이후에도 중국 당국의 감시가 이어졌고, 미국이나 영미권 국가로 망명을 시도했으나 출국 금지 조치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제트스키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것 역시 '제3국으로의 망명'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씨는 밀입국을 시도한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에서 난민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권 씨를 난민으로 볼 경우 '중국의 정치적 박해'를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만큼 난민 신청 절차가 개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취재 : 정성진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세금 낼 돈 없다더니…샤넬 · 골드바 · 고액 수표 수두룩
- 생후 6일 영아 98만 원에 사고 2시간 만에 300만 원에 되팔았다
- '태국인 아내 강간 혐의' 재판 넘겨진 50대 남성 무죄
- '前 펜싱 국대' 남현희, 이혼 · 열애 동시 발표…"남은 삶 평생 함께 할 사람"
- "하지 마" 목소리 속 블박 차량 쿵…주차했다 봉변당했다
- 이열음, 21세 연상 한재림 감독과 열애 중?…소속사 "배우의 사생활"
- '관리비 갈등' 상가 주차장 출입구 1주일 막은 차주 기소
-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살해 고의성 입증할 근거될 듯
- 알바생도 깜빡 속인 수법…'편의점 먹튀남' CCTV 공개
- 흉기 들고 대학로 배회한 남성…1,015명 선처 탄원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