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집권' 캄보디아 훈센, 장남 총리로 임명하며 권력 대물림

조명아 cho@mbc.co.kr 2023. 8. 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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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째 장기집권을 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남인 훈 마넷의 총리 선출을 승인하며 권력 대물림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지난 7일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올해 45살의 훈 마넷 신임 총리는 캄보디아인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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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차기 총리로 선출된 훈 마넷 [연합뉴스 제공]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째 장기집권을 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남인 훈 마넷의 총리 선출을 승인하며 권력 대물림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지난 7일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훈 센이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하며 일단 지배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훈 센은 총선 승리 이후인 지난달 26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장남 훈 마넷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올해 45살의 훈 마넷 신임 총리는 캄보디아인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695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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