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딱 열흘 만에 돌아온다···26일 한화전 선발 등판 예정[스경x브리핑]

김은진 기자 2023. 8.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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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35)이 주말 복귀한다.

김종국 KIA 감독은 22일 “양현종은 토요일(26일) 등록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최근 부진으로 지난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에서 투구 밸런스를 재조정 해 돌아오기로 하고 함평에서 훈련 중이다. KIA는 기약했던대로 딱 열흘만 양현종에게 시간을 주고 엔트리 제외 열흘 만인 26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후반기 들어 6이닝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이 늘었던 양현종은 지난 15일 광주 키움전에서 5.2이닝 6안타(1홈런) 4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안았다. 앞서 8일 LG전에서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기 전 2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으로 난타 당한 뒤라 KIA는 양현종에게 휴식의 시간을 줬다.

후반기 순위 싸움 속에 10개 구단 중 잔여경기가 가장 많아 고된 일정을 치러야 하는 KIA로서는 양현종의 정상 투구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양현종이 제대로 회복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아픈 것이 아니고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휴식을 가진 시간이라 열흘만 정비하고 올라온다. 결국은 양현종이 전처럼 6이닝 이상씩 안정적으로 던져주는 것이 (선발진 안정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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