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호주 현장학습 참여 학생 20명 확대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8.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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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을 지난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호주 시드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헤어와 기계, 조리, 서비스 분야의 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목표를 가지고 큰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해외 취업을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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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헤어, 기계, 조리, 서비스 등 20명 선발
8월 27일 출국, 12주간 현장학습 진행
22일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이 열렸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을 지난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호주 시드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헤어와 기계, 조리, 서비스 분야의 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울산공업고 4명, 울산여자상업고 4명, 생활과학고 4명, 미용예술고 2명, 울산상업고 2명, 기술공업고 2명, 울산산업고 1명, 현대공업고 1명이다.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6명(30%)을 우선 선발해 1인당 경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파견교사도 2명을 선발, 6주씩 현지에서 학생 적응과 취업을 돕는다.

파견 학생들은 오는 27일에 출국해 11월 17일까지 12주간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 운영하는 TAFE NSW(공립 교육 기관)에서 6주간 영어교육과 2주간 직무별 기술교육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전공 관련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마치는대로 현지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22일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에서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파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특히 올해 '울산 직업계고 학생의 날' 행사를 열어 기업체와 한인회, 졸업생들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학습을 지원해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학생 86명을 호주로 파견했다. 지난해 파견된 학생 15명은 모두 호주 취업에 성공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목표를 가지고 큰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해외 취업을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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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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