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日 오염수 방류 시 "일본 수산물 수입 즉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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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통제에 착수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통제를 즉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홍콩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도쿄를 포함해 일본 10개 도(都)·현(縣)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을 즉시 금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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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통제에 착수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개시한다는 발표에 따른 조치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통제를 즉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환경부 장관과 관련 부처에 해당 조치를 활성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그는 오염수를 '핵 폐수'라고 부르면서 이를 방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또 식품 안전에 엄청난 위험과 해양 환경에 회복할 수 없는 오염과 파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홍콩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도쿄를 포함해 일본 10개 도(都)·현(縣)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을 즉시 금지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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