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만원짜리 임대주택, 절반이상 타지역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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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에서 '만원 임대주택'을 선보인 가운데 2차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화순군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2차 모집에 929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집을 전세로 빌려 월 1만원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해 주는 주거 복지 사업으로 1차 50가구 모집에는 506명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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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53%가 화순군 외 지역 거주자
광주·전남 지역 아닌 타지역 신청은 78명
화순군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2차 모집에 929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청년과 신혼부부 각각 26가구로 청년 882명, 신혼부부 47명이 신청했다. 이에 청년 부문에서는 경쟁률이 34대 1에 달했고 신혼부부 부문은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 493명인 53%가 화순군 외 지역 거주자들 이었다. 광주·전남 지역이 아닌 타지역에서 신청한 이들은 78명이다. 나이대별로는 29세 이하 517명, 39세 이하 320명, 49세 이하 92명이다.
화순군은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한 뒤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주거 안정에 대한 강한 열망이 높은 경쟁률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청년층 주거 취업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에게 집을 전세로 빌려 월 1만원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해 주는 주거 복지 사업으로 1차 50가구 모집에는 506명이 지원한 바 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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