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세주 합류, 양의지 1군 복귀…"달라진 분위기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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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 구세주가 합류했다.
두산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김태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1군에 복귀했다.
22일 키움전을 앞둔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 포수로 나가긴 힘들다. 복귀 후 아직 한 경기도 안 뛰었고, 갑자기 힘을 써야 할 텐데 조심스러운 부위다. 오늘은 수비를 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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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 도움 돼…대타 대기"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에 구세주가 합류했다. 팀 전력의 핵심 양의지가 돌아왔다.
두산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김태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안재석은 2군으로 이동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1군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87경기 타율 0.323 9홈런 44타점을 기록한 양의지는 지난 8일 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양의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4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다만 키움과의 3연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하긴 어렵다.
22일 키움전을 앞둔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 포수로 나가긴 힘들다. 복귀 후 아직 한 경기도 안 뛰었고, 갑자기 힘을 써야 할 텐데 조심스러운 부위다. 오늘은 수비를 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양의지가 결장한 13경기에서 3승 수확에 머물렀다. 양의지 복귀와 함께 흐름 쇄신을 노린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 도움이 된다. 달라진 분위기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두산은 키움과의 3연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김동주를 내세운다. 22일 키움전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알칸타라는 22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이다.
키움 선발 김선기와 맞대결을 벌이는 선발 라인업은 조수행(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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