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병장이 찜질방서 여성 5명 성추행…초등학생까지 손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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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찜질방에서 초등학생 여아 등 여성 5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강력범죄수사대 군인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육군 병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병장은 21일 오전 3시 40분쯤 수원 장안구의 한 찜질방에서 잠들어 있던 성인 여성들과 초등학생 여아 등 모두 5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술에 취한 A병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병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7월 군사법원법이 개정되면서 군인 성범죄를 비롯한 군인 사망사건, 입대 전 범죄 등 3대 사항에 대해서는 민간 경찰이 수사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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