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케이스마트양식, 강원형 연어 산업화 협력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8.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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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현지 협약
전후방 산업 육성 등
노르웨이에 체류중인 강원도 현지 조사단이 22일 케이스마트양식과 K-연어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강원도]
선진 연어양식 기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르웨이를 찾은 강원도 현지 조사단이 22일 케이스마트양식과 K-연어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스마트양식은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2025년까지 양양군에 연어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부산물 및․사료․유통·가공․시스템 등 전후방산업 육성 △강원형 K-연어 클러스터 구축 △연어 양식산업단지 개발 협력 △연어 산업화 분야별 기술 연구개발 △연어 전문가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세계 연어생산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기술과 산업 체계를 바탕으로 강원도 여건에 맞는 연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강원도와 양양군,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꾸려진 조사단은 지난 19일부터 노르웨이 연어산업 인프라 등을 둘러보고 있다.

조사단은 28일까지 노르웨이 ICT 기반 자동화 양식 시스템 및 기자재, 유통․가공 시스템, 연어 수출 이력제, 부산물 활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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