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잉글랜드 무대 진출? 대전 “英 2부 스토크시티서 제의받아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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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23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에 일조한 미드필더 배준호(20·대전 하나 시티즌)가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 관계자는 22일 "잉글랜드 2부 리그 스토크 시티로부터 배준호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아 협상중이다"라고 밝혔다.
그 중 구체적 제의를 보내 대전과 협상에 돌입한 구단은 스토크 시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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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23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에 일조한 미드필더 배준호(20·대전 하나 시티즌)가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 관계자는 22일 “잉글랜드 2부 리그 스토크 시티로부터 배준호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아 협상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토크 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 소속이다. 2023~24시즌 들어서 3경기를 치러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8월 21일 만 20세가 된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는 지난해 K리그2 소속이던 대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던 배준호는 팀이 K리그1로 승격된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중이다.
특히 올해 5∼6월 열렸던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지만,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한국의 8강행에 기여했다.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는 한국이 1-2로 패하는 와중에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상대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통산 성적은 6경기 출전 1골 3도움이다.
월드컵이 끝나자 몇몇 유럽 구단들이 배준호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중 구체적 제의를 보내 대전과 협상에 돌입한 구단은 스토크 시티가 처음이다.
한편 스토크 시티는 지난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을 16위로 마쳤다. 프리미어리그(EPL) 시절에는 2014~15시즌 리그 9위를 하는 등 중위권 팀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2017~18시즌 강등된 뒤 지난 시즌까지 승격되지 못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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