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전처리 시장 개척... "식품기업 연계 농가소득 증대 기대"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식품산업과 농업 소득 연계를 위해 농산물 전처리 사업 활성화를 모색한다.

22일 전북도는 동김제농협 로컬푸드통합물류센터 농산물 전처리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산물 전처리 사업은 농산물을 식품 제조에 맞게 세척, 절단, 소독, 살균 등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식품기업, 학교급식, 외식 프랜차이즈 등 관련 수요는 증가로 전처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북도가 농산물 전처리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원료 수급과 식품기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은 농생명 산업 수도로 식품산업과 농업 연계를 강화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