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제주에 온다…2026년 신화월드에 개점
박미라 기자 2023. 8. 22. 18:07
람정제주개발,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리아 선정
인허가 절차 마쳐 본계약 체결, 2026년 개점 전망
인허가 절차 마쳐 본계약 체결, 2026년 개점 전망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가 2026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에 입점한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H지구 상업시설에 입점하는 대형마트 예비사업자로 (주)코스트코 코리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람정제주개발은 코스트코가 향후 건축 허가와 대규모 점포등록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치면 최종사업자로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개점은 2026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람정제주개발은 입점 부지를 빌려주고 코스트코 코리아가 마트 운영을 한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지역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면서 “관광단지로 경쟁력을 갖추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당 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H지구 상가시설 내 코스트코 입점이 공식화되면서 지역 상권의 반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에 운영 중인 대형마트는 이마트 제주점, 이마트 신제주점 이마트 서귀포점, 롯데마트 제주점, 홈플러스 서귀포점 등 5곳이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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