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정부, 서울역·청와대 등 국가상징공간 조성 검토

서울시가 중앙 정부와 협력해 서울역과 청와대, 용산공원 등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다음 달 11일 국토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국가상징공간 개발은 국가적으로 역사·문화적 가치나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나 대상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서울역의 경우 인근 버스 환승 센터를 역 뒤편으로 옮기고 광장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각에서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조성된 고가도로 공원 '서울로 7017'도 철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시는 관련 별도 계획을 수립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서울역을 국가 중앙역으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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